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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3 by Simon_

  • Édouard Louis - En finir avec Eddy Bellegueule

    2022.10.24 by Simon_

  •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David Foster Wallace Es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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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angle of Sadness’ Review: Don’t Worry,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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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ïla Slimani _ Le parfum des fleurs la nuit

    2022.09.05 by Simon_

In Focus: Gregory Crewdson

Gregory Crewdson 그레고리 크루드슨. 미국 교외의 집과 동네를 영화를 찍듯 세심하게 세팅 작업한 후 촬영하는 사진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영화작업에 참여하는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여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극적인 효과와 함께, 주로 일상적인 장면 속에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불길한,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는 자기 자신을 '미국 사실주의 풍경 작가'라고 일컫는다. "이미지가 기이한데도 보는 즉시 마음이 끌리는 건 누구나 저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일상이 주는 권태에, 그 참을 수 없는 사소함에, 외로움에 잠겨버리는 것 같은 느낌... " Directing photographs as though they were movies, Gregory Crewdson plays go..

甛蜜蜜/Article, Film 2022. 12. 3. 21:07

Édouard Louis - En finir avec Eddy Bellegueule

결이가 추천해줘서 알게된 작가다. 수년간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지 이제는 몰입되는 책이 생기면 약 일주일-10일 컷으로 읽어냈다. 내용이 술술 읽히기도 했고 노동자계층의 가정형편이 에디의 무덤덤한 문체로 쓰여졌는데 실제 본인의 경험을 담은 묘사라서 저널리스트적인 관점과는 깊이와 밀도가 다르다. "부르주아도 맥주나 텔레비전을 가끔 즐기죠. 하지만 맥주나 테레비전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Théâtre를 보러가진 않잖아요." 이런식이다. 한국의 텔레비전은 굉장히 대중적인 것이라면 프랑스는 la télé라는 건 대중과 그 하위 문화의 삶을 통째로 규정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집 부엌창문에서 보이는 HLM건물의 주민들의 생활반경은 텔레비전이 주를 이룬다. 에두아르의 루이의 다른 책들도 하나씩 읽어볼 생각이다..

甛蜜蜜/영혼의 방부제◆ 2022. 10. 24. 05:50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David Foster Wallace Essays

책을 읽다보면 몇몇 문단에서 콧대높은 동부인인 데이빗의 감수성에 피식 웃음이 새어나온다. 사회적 계층을 넘나들며 관찰자적인 시점으로 글을 쓰는 그의 세계관이 나에게 어지간히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다. 부류로 구분짓지 말아야 한다는 사회규범을 무시하고 솔직해 지는 그의 문장들을 보면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 데이빗이 묘사한 케이마트족 남부의 백인들은 최근에 읽고있는 Édouard Louis 에세이 속의 village의 모습과도 굉장히 닮아있다. 이 일을 한 지 5년 됐고 그동안 지금있는 회사에 소속되어 일했다고 한다. 이 일이 마음에 드는지 묻자 잘 모르겠다고 한다. 뭐랑 비교해서? p.33 큰 버트네 부리토, 매운 이탈리아식 소고기 요리, 매운 뉴욕식 소고기, 조조스 튀긴도넛 (커피를 팔고 있는 유일한 부..

甛蜜蜜/영혼의 방부제◆ 2022. 10. 23. 19:13

‘Triangle of Sadness’ Review: Don’t Worry, Be Happy

원작은 Triangle of Sadness, 불어제목은 Sans filtre. 영화가 풀리기도 전에 Avant-prémière로 많은 mk2에서 상영을 먼저 하는 등 영화쪽에서도 서포트를 많이 받은 영화여서 궁금했다. 아직 내가 회원권이 있는 독립영화관까지 밀려오진 않았는데 어제 너무 보고싶어서 집근처의 큰 영화관 티켓을 끊어서 피에르와 같이 보러 갔다. 영화를 보고나서 너무 좋아서 오늘 아침까지 여운이 이어졌다. 기사들도 좀 찾아보고 내일은 관련 팟캐스트도 들으며 출근해야지. 초반에 크루들을 모아두고 구호를 외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선상 위의 모습과 선상 아래의 잡일을 하는 다른 인종들의 모습을 일부러 두번이나 화면을 반복해 겹쳐놓아 시니컬한 데이빗포스터월리스의 호화크루즈편 에세이의 내용이 떠오르기도..

甛蜜蜜/Article, Film 2022. 10. 9. 23:24

The Evolution of Balenciaga's Hero Silhouette

발렌시아가의 아카이브 전시 보러갔다가 50-60년대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시대에 나온 피스들 보고 깜짝 놀랐다. 실루엣적인 면에서는 디올이나 샤넬보다도 훨씬 근사하고 예술적이다. 컷팅라인이나 볼륨이 환상이다. 여러 사이트에서 동시대 작품들 찾아서 저장해둔다. “Haute couture is like an orchestra, for which only Balenciaga is the conductor. The rest of us are just musicians, following the directions that he gives us” Christian Dior These words famously pronounced by Christian Dior in 1955, at the height of his..

織造/모델리즘 2022. 9. 19. 05:31

H마트에서 울다 - 미셸 자우너

내가 생활을 해온 베트남과 프랑스에서 한국마트를 주로 K마트라고 불렀다. 생각해보니 주황색로고가 들어간 것도 두개가 비슷하다. 4월에 뉴욕에 있으면서 거기선 한국마트를 H마트라고 부른다는 걸 알았다. 코리안타운에서 구경하러 들어갔을 때 밥솥이 족히 30개정도 종류별로 진열된 걸 보고 입이 떡 벌어졌었다. 뉴욕에서 제일 좋아하는 서점인 192BOOKS에서 빨간색 표지의 Crying in H mart라는 타이틀의 붉은색 책을 발견했다. H마트의 존재를 몰랐다면 집어들지 않았을 책이다. 흥미롭게도 이민자 2세대인 미셸자우너라는 작가가 쓴 책이었다. 음식이야기로 둔갑하며 아픔을 감춘, 죽은 엄마를 애도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책이었다.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태어난 작가가 자신의 반쪽인 한국을 흡수한 성장과정을..

甛蜜蜜/영혼의 방부제◆ 2022. 9. 7. 03:03

Warsaw 2

1. 폴란드의 기후는 한국의 날씨와 비슷했다. 프랑스의 초여름과는 다른 서울의 느낌. 아스팔트가 주는 효과라고 해야하나. 올드타운에서 자비에의 친구가 알려준 시장으로 가는 길에 진짜 바르샤바라는 도시는 그랬다. 쇼핑몰이 많았는데 그렇다고 건물들이 서로 동떨어져 있어서 동남아의 개발지역에 온 분위기이기도 했다. 그래도 유럽에 속한 나라라 사진 속처럼 여기서에서 볼 수 있는 공유킥보드의 브랜드도 같았다. 다른 유럽에 비해서 발전이 조금 뒤쳐저서 그런지 물가도 쌌고, 캐피탈인 곳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에 놀러온 것 처럼 젊은여성들이 하나같이 임신을 하고 있었다. 우리 나이대의 젊은 부부들이 유모차를 끌고다니는 장면을 굉장히 많이봤고 그 유모차에다가 여자 뱃속에 플러스 원이 또 있는 경우도 많이 봤다. 올해 서른 ..

가져온 카메라/Europe 2022. 9. 5. 03:33

Leïla Slimani _ Le parfum des fleurs la nuit

Leïla Slimani _ Le parfum des fleurs la nuit 여성피해자에 관한 에세이인 SEXE ET MENSONGES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읽는 레일라 슬리마니의 책이다. Chanson douce라는 소설책을 처음 읽고 한참 이 작가에 푹 빠졌을 때에는 여러 인터뷰도 찾아보고 그랬는데. 이민자이자 여성에 관한 페미니스트적인 고민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줌파라히리의 부드러움과는 조금 결이 다르지 싶다. 나 역시도 파리에서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특히 이 책에서 글쓰기를 다룬 것보다 이민자에 대한 사색들에 공감이 많이 갔다. 작가는 자신의 선택은 자발적인 것이기 때문에 망명자나 추방자보다도 이민자라는 정의를 쓴다고 했다. 자연스럽게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나 와인을 마시고, 책을 읽고..

甛蜜蜜/영혼의 방부제◆ 2022. 9. 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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