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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카메라/US

  • (New york) Brooklyn

    2022.08.18 by Simon_

  • (New york) The Met

    2022.04.28 by Simon_

  • (New york) Chelsea

    2022.04.25 by Simon_

  • (New york) Midtown - Library

    2022.04.21 by Simon_

  • (New york) West Village - East Village - Nina simone

    2022.04.18 by Simon_

  • (New york) Arrival - Brooklyn bridge - Moma

    2022.04.18 by Simon_

(New york) Brooklyn

가져온 카메라/US 2022. 8. 18. 19:05

(New york) The Met

1. 여행을 가면 새로운 풍경들을 더 많이 담아가고 싶어서 출근할 때처럼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움직인다. 현진이네 집에서 머무는 동안에는 아침에 마시는 크림커피와 고구마를 조식으로 삼아서 매일 반복했다. 여행까지와서 이렇게 일정한 규칙이 생기면 어딘가 마음의 안정이 드는건지. 먼저 냉동실에서 커다란 얼음 세개를 투명한 유리잔에 담는다. 미국에서는 물건들이 유럽에 비해서 전부 커다랗다. 이 얼음도 너무 컸고, 피넛버터도 이렇게나 큰 건 처음봤다. 프랑스보다 석회물이 훨씬 적은지 설겆이를 해놓은 유리잔들은 한국처럼 깨끗했다. 깨끗해서 터무니없이 투명한, 얼음을 3개 넣은 컵을 네스프레소머신 앞에 올려놓고 캡슐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아주 빠르게 커피가 내려졌다. 파리의 집에서 마시는 커피보다, 아뜰리에에서 ..

가져온 카메라/US 2022. 4. 28. 06:01

(New york) Chelsea

가져온 카메라/US 2022. 4. 25. 06:01

(New york) Midtown - Library

1.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에서 내릴 땐 한국인들이 많고, 파리에서 온 에어프랑스에는 프랑스인들이 우루루 몰려내린다. 여권심사를 할 때 까지만해도 같은 줄을 서있다가, 백신이나 이스타 관련 서류를 서로 물어보기도 하다가, 점점 프랑스어가 들리는 소리가 옅어지고 새로운 곳에서의 여행이 시작된다. 금요일에 내가 점심때 파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저녁 6시쯤 도착하면 현진이가 퇴근하고 공항으로 데리러 오기로 했는데 내가 탄 비행기가 한참 연착이 되었는데도 과속을 했는지 30분이나 넘게 일찍 도착하게 되었다. 다음날 시내에서 유심카드를 사기로 했고, 비행기가 도착한 터미널에서 꼼짝 움직이지말고 기다리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에 대기 의자에 40분 정도를 앉아 있었다. Pamela paul의 '100 Things ..

가져온 카메라/US 2022. 4. 21. 05:58

(New york) West Village - East Village - Nina simone

1. 월요일엔 그리니치빌리지에 향했다. NYU근처에 있는 카푸치노로 유명한 카페에 갔고, 계속 걸었다. 워싱턴파크에서는 체스를 두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뤽상부르공원처럼 테이블에 체스판이 이미 그려진 그런 곳이었다. 조니 아저씨가 체스판을 두고 앉아서 있는데 나는 눈이 마주쳤다. 나는 체스를 아주 좋아하지만 이렇게 공원에서 선뜻 체스의 고수들과 게임을 하기엔 부족하기 때문에 선뜻 도전장을 내민 적이 없다. 어쩐지 그들은 내가 어디로 말을 움직일지 다 꿰고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속을 다 읽힐 것 같은 두려움. 가끔 아주 똑똑한 사람들을 만나도 그런 옴짝달싹한 기분이 들 때도 있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아니면 내가 말을 하면 할 수록 내 한계를 바로 읽히는 기분. 하지만 세상에 나보다 현명한 사람은 아주..

가져온 카메라/US 2022. 4. 18. 06:19

(New york) Arrival - Brooklyn bridge - Moma

1. 2022년 4월 뉴욕. 너무 오랜만에 공항에 와서 기존의 ritual같은 것들도 잊었다. 오늘은 연차를 아끼려고 어쨌든 출근을 하고 나왔지만 약속시간에 정확히 딱 맞춰서 가길 좋아하는 성격인데 공항은 아무리 일찍 가도 지루하지가 않으니 11시가 다가올 때 눈치살펴보다가 우버앱을 켜서 매순간 10유로씩 바뀌던 택시비가 적당히 30유로 초반대로 떨어지는 순간에 바로 예약을 하고 눈발이 몰아치는 요상한 4월 1일의 날씨에 급하게 택시에 몸을 실었다. 4월의 뉴욕. 이렇게 여행지의 이름을 적고 일기를 써내려가는일을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옷장 속에 오랫동안 접혀있어서 아직 작동이 되는지도 다시 확인하고 가져온 블루투스 키보드는 이번 여행을 더 여운있고 깊이있게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오롯한 시간들을..

가져온 카메라/US 2022. 4. 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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