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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enza Schouler AUTOMNE/HIVER 2021 NEW YORK - WOMENSWEAR DÉFILÉS

    2021.02.21 by Simon_

  • Debout-payé Gauz

    2021.01.22 by Simon_

  • SDF, mal logement, à qui la faute ? Le billet de Nicole Ferroni

    2020.12.31 by Simon_

  • Daša Drndić’s ‘EEG’ and the Joys of Pessimism

    2020.12.30 by Simon_

  • Les échoués_Pascal Manoukian

    2020.11.02 by Simon_

  • Mur Méditerranée_ Louis-Philippe Dalembert

    2020.08.19 by Simon_

  • Veules-les-Roses

    2020.07.22 by Simon_

  • Lathuile

    2020.06.28 by Simon_

Proenza Schouler AUTOMNE/HIVER 2021 NEW YORK - WOMENSWEAR DÉFILÉS

織造/모델리즘 2021. 2. 21. 03:33

Debout-payé Gauz

Vigile이라는 유럽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점의 입구 앞에서 하루종일 지키는 일을 하는 직업을 일컫는다. 주로 도난을 방지의 역할이지만 코로나시대가 도래한 이후로는 손님들이 가게입구에서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일도 생겼다. 책의 도입부에도 나와있지만 90프로의 vigile은 흑인이라고 한다. ‘흑인이 인종적으로 위협적이고 위압감을 주니까’라는 시니컬한 이유도 덧붙이면서. 책은 셰포라나 Camaïeu로 장소이동을 하면서 vigile의 시야에 담긴 도시인의 소비형태의 모습이나 다양한 문화를 묘사했다. 오늘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는 가짜손톱을 길게 붙인 여자가 스마트폰 액정을 터치할때마다 플라스틱이 닿는 톡톡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런 껄끄럽지만 기분나쁘지 않은 소음을 듣는 기분으로 작가가 표현한 ..

甛蜜蜜/영혼의 방부제◆ 2021. 1. 22. 05:36

SDF, mal logement, à qui la faute ? Le billet de Nicole Ferroni

Nicole Ferroni vient de se rendre compte que c'était à elle. Elle a jeté son stylo, Nicole. Vous êtes soulagée ? Oui, tout à fait, je suis soulagée ce matin, qu'on soit face à la fine équipe des « Enfants du Canal », cette association qui accompagne les personnes sans domicile fixe, pour parler du mal-logement, parce que je me disais "Ah voilà enfin je vais pouvoir dire des choses gentilles, me ..

甛蜜蜜/Article, Film 2020. 12. 31. 02:30

Daša Drndić’s ‘EEG’ and the Joys of Pessimism

The most convincing literary pessimists are superior stylists. They smooth their nihilistic impulses into pleasing shapes. Despair is largely inimical to art, while melancholy—its pensive, perfumed cousin—makes of the void something paradoxically seductive. I think of Albrecht Dürer’s Melencolia I with its horizon of bats and comets, its alchemical implements and carpenter’s tools laid in disarr..

甛蜜蜜/Article, Film 2020. 12. 30. 07:02

Les échoués_Pascal Manoukian

Les échoués_Pascal Manoukian Philippe Dalenbert의 책을 다음으로 추천받아 읽게 된 난민에 관한 또다른 소설이다. Mur Méditerranée가 난민들이 유럽으로 건너오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라면 Les échoués는 그들이 프랑스에 도착해서 삶을 살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목숨을 걸어 작은 배에 몸을 실어 다다른 곳에서 마주한 또 다른 모험과 고독을. 책에서 외로움을 투명하게 보여준 장면이 있는데 ‘Chanchal이 어떤 몇일은 그 누구와도 말을 섞지 않았다’라는 문장이다. 처음 호치민에 발령을 받고 나서 회사에 가지 않는 주말에는 아무말도 안 하는 날이 있었다. 요즘도 물론 약속이 없으면 그런날도 있겠지만 그때는 아직 그런 외로움이 익숙하지 못해서 저녁쯤 되면 오..

甛蜜蜜/영혼의 방부제◆ 2020. 11. 2. 05:31

Mur Méditerranée_ Louis-Philippe Dalembert

아이티에 관한 기사를 통해 알게된 작가인 Louis-Philippe Dalembert. 문어체가 많고 단어들이 난이도가 있어서 읽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기대만큼 좋았던 책이다. 나이지리아의 Chochana, 에리트리아의 Semhar, 알레프(시리아의 도시)의 Dima가 지중해를 건너는 난민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였다. 그들의 결정과 모험, 마지막으로는 유럽에 도착해서 마주한 현실을 그렸다. 배에서 일어나는 비참한 일들을 생생하게 묘사했고, 여자들은 몇달간 배에서 임신이라도 되지 않으면 다행이지만, 아기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여자들은 대부분 성폭행을 당한 것이라는 문장이 기억난다. 젊은이들만 바다를 건넌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위험을 감수한 가족이 많았다. Hakim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보여졌는데,..

甛蜜蜜/영혼의 방부제◆ 2020. 8. 19. 19:41

Veules-les-Roses

친구네 커플과 함께 파리에서 2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Veules-les-Roses. 처음 보는 노르망디의 풍경이었다. 노르망디 지역이 넓어서 다른 끝자락에 위치한 곳은 또 다른 모습일 것이다. 광활한 보리밭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길게 이어졌고, 계속 이어지는 들판을 지나면 바다가 보인다. 마을에서 이어지는 해변가를 제외하고 바다는 절벽과 맞닿아 있다. 아시아나 미대륙에서도 본 적이 없는 특이한 암석이었다. 하얀 배경에 간헐적으로 이물질처럼 검은 무늬가 콕콕 박혀있는. 미리 찾아온 식당은 Veules-les-Roses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Sotteville-sur-mer라는 옆동네 마을이었다. 전망대에 표시된 지도에서 보니 재미있게도 이 지역의 마을은 이름이 Greuville, Rainfrevi..

가져온 카메라/France 2020. 7. 22. 06:35

Lathuile

풍경사진은 카메라를 챙겼어야 하는데 이틀만에 일사천리로 계획해서 출발한 여행이라 카메라는 여전히 파리에 있었다. 아이폰으로 찍고 보정은 비슷하게 했지만 빛을 담아내는 광각 자체가 좁아 어쩐지 사진의 깊이가 부족한 기분이 들고 아쉽다. Pierre, Xavier, Greg. 프랑스 남자 셋과 나. 넷이서 금요일 오후에 떠났다. 우리가 하룻밤 지내고 온 Refuge는 Auvergne-Rhône-Alpes지역의 Lathuile이라는 동네의 산에 위치해있는데 가족들과 주변사람들에게 물었을때 아무도 이 등산코스를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대답할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다. 작년 여름을 안시에서 보내면서 근처의 Semnoz나 Clusaz같은 더 유명한 관광지들은 이미 다 다녀왔다. 피에르가 Haute-Savoi..

가져온 카메라/France 2020. 6. 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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