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e du Chat qui pêche
1. 그 어떤 해보다 특별한 생일날이었다. 프랑스에서는 앞자리의 숫자가 바뀌는 생일엔 사람들을 모아서 큰 파티를 열곤 한다. 나는 생일날 파티를 열어서 주인공이 되는것에 그다지 감흥이 없기도 하고 생각만해도 피곤해졌다. 그래도 마음 속으로는 올해는 뭔가 특별한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했다. 나에게주는 선물로 명품백이 아닌 집을 선사했고, 커리어적으로도 큰 전환이 있었다. 그래도 생일 당일에는 오래전부터 눈여겨두었던 고급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예약이 꽉차서 결국 태국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했지만 그래도 그 마저도 좋을만큼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6월 21일에는 일로나는 콘서트 티켓을 선물했고,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커다란 콘서트장에 들어가봤다. 학창시절부터 들었던, 아는 노래가 많았던 핑크의 공연이었..
甛蜜蜜/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2023. 6. 27.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