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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gamo

가져온 카메라/Europe

by Simon_ 2024. 5. 20.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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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an Pellegrino

 

프랑스던, 이태리 로고를 달았던, 언제나 두근두근 설레는 기차.

 

베르가모 시타알타로 올라가는 길


 

 

푸치니 버섯 말린 것과 오레가노 가지에 매달린 것을 산 동네 슈퍼마켓.


산펠리그리노 지역은 한국에서 계곡에 가는 것처럼 버스를 타고 계속 산을 올랐다. 천연동굴도 있고, 아름다운 계곡도 있고. 선선한 공기와 숲들의 공기가 비슷했다.

 


옛 카지노 모습을 보존하면서 건물을 연장시켜서 스파로 단장한 곳. 벽화로 그려진 꽃장식과 전등이 아주 근사했다. 화려하지만 베르사유 궁전처럼 화려하지 않은 은은한 컬러. 스파에도 모든 시설을 현대적으로 갖췄지만 오래된 전등을 그대로 놔둬서 어쩐지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대리석 기둥도 그대로 두고 통유리를 설치해서 발코니처럼 편리하게 만든 것도 좋고.


포장지처럼 윗부분에 무늬띄를 씌어놓은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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