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ian Gornick _ La femme à part
Vivian Gornick _ La femme à part 제목이 너무 달라서 한글로 이미 읽은 비비언 고닉의 책인데 주문을 해버렸다. 읽다가 도중에 정신차리고 보니 이미 어디선가 읽은 내용이다. 고닉의 에세이들이 다 비슷한 문체이기도 해서 다른 언어로 읽는 그녀의 또 다른 에세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읽었다. 생각보다 집중이 잘 되어서 출근 전에 조금 읽고, 주말에 가끔씩 카페에서 읽었더니 금방 다 읽었다. 같은 출판사에서 번역한 Attachement feroce도 주문해뒀다. (이건 한글판으로도 아직 읽지 않은 책이라 기대가 된다) 시니컬하고도 다정한 단상들, 가볍게 생각하기 좋은 단문들이 많다. 허무하게 짧은 스토리도 있지만 그런 것들이 삶이라. 관계에 대한 성숙한 관점들에 밑줄을 친다. 정치적 입장이..
甛蜜蜜/영혼의 방부제◆
2025. 1. 6.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