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ules-les-Roses
친구네 커플과 함께 파리에서 2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Veules-les-Roses. 처음 보는 노르망디의 풍경이었다. 노르망디 지역이 넓어서 다른 끝자락에 위치한 곳은 또 다른 모습일 것이다. 광활한 보리밭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길게 이어졌고, 계속 이어지는 들판을 지나면 바다가 보인다. 마을에서 이어지는 해변가를 제외하고 바다는 절벽과 맞닿아 있다. 아시아나 미대륙에서도 본 적이 없는 특이한 암석이었다. 하얀 배경에 간헐적으로 이물질처럼 검은 무늬가 콕콕 박혀있는. 미리 찾아온 식당은 Veules-les-Roses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Sotteville-sur-mer라는 옆동네 마을이었다. 전망대에 표시된 지도에서 보니 재미있게도 이 지역의 마을은 이름이 Greuville, Rainfrevi..
가져온 카메라/France
2020. 7. 22.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