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liberté sans compromis
1. 4월28일은 피에르 엄마의 생일이었다. 영상통화를 걸어서 생일인사를 건넸고 어차피 뵈러 갈 수 없으니, 선물은 나중에 준비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다음날 영상통화가 또 걸려왔다. 조만간 나와 피에르의 생일이니(조만간도 아니고 6월이다) 세탁기를 사주겠다는 것. 통행금지령이 내려지고, 집에서 손빨래를 하는 중이었고 우리집에 아주 필요한 필수품이기도 했다. 내 추측으로는 진작에 사주고 싶었는데 우리가 손사래를 칠까봐 어떤 핑계를 댈까 하다가, 그것도 우리가 부담갖지 못하게 본인 생일이 지나고 바로 전화를 하신 것이다. 고마움과 생일을 신경써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에, 다음에 고향에 내려갈때 단단히 뭘 챙겨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나혼자 이런 별의별 생각을 다 하는 중에 피에르는 우리집..
甛蜜蜜/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2020. 5. 10. 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