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r Méditerranée_ Louis-Philippe Dalembert
아이티에 관한 기사를 통해 알게된 작가인 Louis-Philippe Dalembert. 문어체가 많고 단어들이 난이도가 있어서 읽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기대만큼 좋았던 책이다. 나이지리아의 Chochana, 에리트리아의 Semhar, 알레프(시리아의 도시)의 Dima가 지중해를 건너는 난민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였다. 그들의 결정과 모험, 마지막으로는 유럽에 도착해서 마주한 현실을 그렸다. 배에서 일어나는 비참한 일들을 생생하게 묘사했고, 여자들은 몇달간 배에서 임신이라도 되지 않으면 다행이지만, 아기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여자들은 대부분 성폭행을 당한 것이라는 문장이 기억난다. 젊은이들만 바다를 건넌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위험을 감수한 가족이 많았다. Hakim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보여졌는데,..
甛蜜蜜/영혼의 방부제◆
2020. 8. 19.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