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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ilier des migrants disparus»

織造/L'art

by Simon_ 2023. 1. 3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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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hélémy Toguo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 동안에 오며가며 루브르의 투명한 피라미드의 유리창을 통해 감상한 작품이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언젠가 찾아봐야지 하다가 검색했는데 이제 곧 철거된다고 하여 포스팅이라도 남긴다. 김수자작가의 보따리를 연상시키기도하는 비슷한 컨셉이지만 아프리카의 전통 패브릭을 사용해서 감쌌다는게 차이점이고, 한국인의 보따리라면 더 옛날시절이라 개념적인 아이디어에 가깝다면 아프리카의 이 원단은 지금도 파리에서 그 나라 사람들의 아주머니들은 온몸을 칭칭감고 다닐 정도로 분신과도 같은(?) 그런 친숙한 어떤 무언가다. 언젠가 직접 아프리카의 대륙에 가서 이 아주머니들의 현란한 로브들을 그 동네에서 보고 싶다. 어쩐지 파리의 지하철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일 것 같다. 전 세계인이 모인 이 도시는 여기라서 가능할 법한 일도 일어난다. 일본인 여자가 히잡을 쓰고 무슬림이 되는, 그런 문화적 퓨전이 있는 곳.  

Nouvelle démonstration de force de Barthélémy Toguo. Sous le belvédère de la Pyramide du Louvre à Paris, l’artiste camerounais de renommée internationale y élève le Pilier des Migrants disparus. Une œuvre monumentale et engagée d’autant plus frappante qu’elle soulève la question de l’exil au cœur du plus célèbre musée du monde.

 

 

 

 

 


*내가 아이폰으로 찍은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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