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e Van der Linden _ La fabrique du monde
아뜰리에 근처의 서점에서 독서잡지를 훑어보다가 눈에 들어온 책이다. 주문하고 한참뒤에 읽기 시작해서 어떤책인지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La fabrique du monde라는 제목처럼 중국의 의류공장에서 일하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다. 이런 성격의 책으로 읽었던 것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레슬리창의 책은 르포타쥬 성격을 갖고 중국의 공장을 묘사했지만 이 책은 소설형식으로 공장에서 일하는 소녀를 그렸다. 1인칭 화자의 목소리를 낼 때에는 중국작가가 쓴 것이 아닐까 착각할 정도로 빠져들게 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허무맹랑하게 끝나서 아쉽긴 했지만. Sophie Van der Linden _ La fabrique du monde Vais-je rester toute ma vie dans cette usine ?..
甛蜜蜜/영혼의 방부제◆
2022. 12. 5. 0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