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 O’Brien _ Les Choses qu’ils emportaient
Tim O’Brien _ Les Choses qu’ils emportaient 원제는 The Things They Carried인데 한국번역본과 불어번역본도 같은 제목이다. 소설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이 직접적으로 묘사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다닌 어떤 신념이나 마음이라고 하면 더 설득력이 있을 법 하다. 전쟁소설을 즐겨읽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와서 수십년이 지난 후에도 어떤 그림자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책등에 숨어서 과거의 시간들을 바라보는 시점으로. 남자친구 Mark Fossie를 따라 전쟁터에 따라온 굳어있는 멍청한 바비인형 같았던 Mary Anne이 자립적인 인격체로 변해가는 묘사가 나오는 부분이 무척 좋았다. 너무 먼 ..
甛蜜蜜/영혼의 방부제◆
2023. 1. 15. 05:59